‘주담’ㆍ‘님’이 뭐지? 알쏭달쏭 금융 용어

입력 2009-08-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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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담금리’가 얼마나 되지?” “A 은행 ‘님’이 얼마야?”

이는 은행 직원들끼리 자주 사용하는 말 중에 하나다. 물론 현장에서 금리관련 기사를 다루는 기자들도 간혹 이같은 용어를 사용한다.

주담이란 주택담보대출의 준말이다. 따라서 주담금리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뜻한다. 또 님은 영문 ‘Net interest Margin’ (NIM)을 줄인 말로 한글로는 순이자마진이다.

님의 경우 은행의 영업능력을 반영하는 지표로 자주 거론된다. 수치는 은행의 여러 가지 직간접적인 거래를 통해 벌어들인 예대마진 등의 전체 수익에서 자금 조비용을 차감하고 운용자산 총액을 나눈 값이다.

계산법은 좀 복잡하지만, 님 수치가 낮으면 대출 금리도 낮아 대출자들한테는 좋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낮아지면 은행 수익성이 크게 하락되고 파산상태까지 갈 수 있어 공적자금(세금)이 투입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수준이 유지되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당기순이익을 ‘당기순익’이나 ‘순익’으로 줄여서 말하고 자기자본비율(BIS)은 영문 ‘비아이에스’라고 통용한다.

또 양도성예금증서는 CD로 환매조건부채권은 RP라고 표현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실적 계산법은 대부분 외국에서 본 떠왔기 때문에 영문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며 “은행별 전문용어가 많기 때문에 직원들끼리는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해 준말이나 부르기 편한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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