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밀리의서재 CI (사진제공=KT밀리의서재)
KT밀리의서재는 올해 2분기에 매출액 207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47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407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누적 대비 각각 17%, 29% 증가했다.
회사 측은 "기존 구독자의 락인효과와 신규 구독자(누적 기준) 유입이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독서 경험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한 것도 호실적을 견인한 요인으로 꼽힌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독서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AI 독파밍’ 서비스 론칭과 공간 제약 없이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 ‘밀리플레이스’까지 오픈하며 구독자가 꾸준하게 늘어났다.
한편, 밀리의서재는 6월 말부터 웹 소설 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사는 독서 범위를 확장해 하나의 구독 모델 안에서 ‘따로 또 같이’ 소비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콘텐츠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웹툰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며, 스토리 콘텐츠와 IT 분야 투자를 지속 확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