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마케팅이 광고 실적 회복과 함께 증권사의 투자 의견 상향 소식에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 3분 현재 에코마케팅은 전일 대비 1490원(11.83%) 오른 1만4090원에 거래됐다.
장중 52주 신고가인 1만4430원까지 터치했다.
이날 DB증권은 에코마케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높였다. 지난 3월 26일 제시한 의견은 중립(Hold), 목표가는 9400원이었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광고 본업의 실적 회복과 안다르의 호실적을 반영해 올해,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상향 조정했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어 "데일리앤코의 부진은, 아쉽지만 본업과 안다르의 견조한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투자 포인트는 유효하다고 판단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며 "향후 안다르의 호주·미국을 통한 실적성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에코마케팅의 2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1303억 원, 영업이익 194억 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32.8%, 23.0% 각각 증가했다. 신 연구원은 부문별 영업이익을 광고 본업 96억 원, 안다르 130억 원, 데일리앤코 -15억 원으로 추정했다.
신 연구원은 "특히 광고 본업에서 예상치를 대폭 웃돌았다"며 "광고 본업은 국내 광고 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존 대형 광고주들의 광고가 집행된 영향으로 전년대비 이익 고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다르도 일상복 위주의 판매 증가하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3% 성장했다"며 "데일리앤코는 두피마사지기 등 신제품의 흥행 저조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