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 (AP/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뉴욕 메츠 전에서 이틀 연속 2루타를 작렬했다.
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사구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정후는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도 0.247에서 0.251(395타수 99안타)로 소폭 올랐다.
2회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뉴욕 메츠의 일본인 선발 투수 센가 고다이의 104㎞/h 커브를 몸에 맞아 출루했다. 4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센가의 143㎞/h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2루타를 쳐냈다. 전날에 이어 이날 이틀 연속 2루타를 쳐낸 이정후의 시즌 2루타는 24개로 늘었다.
이정후는 6회 그레고리 소토의 154㎞/h 싱커를 쳐내며 중전 안타를 뽑아내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8회에는 안타성 타구를 호수비에 막혀 돌아서야 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메츠에 6-12로 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