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니언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114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2% 줄어든 10억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208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억 원, 당기 순이익은 18억 원이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공공 부문 정보보호 예산 축소 등 외부 환경이 실적에 영향을 줬다. 제로트러스트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및 우수 인력 확보에 따른 비용도 실적에 반영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외에서 대형 해킹 사고가 잇따르며 보안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지니언스는 NAC, EDR, ZTNA등 주력 솔루션을 기반으로, 민간과 공공 부문의 다양한 보안 수요에 대응해왔다. 특히 고객 맞춤형 보안 서비스 역량을 고도화하는 한편, 글로벌 고객 대응 체계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동범 대표는 “지니언스는 기술력과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20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하반기에는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사이버 보안 강화 기조에 발맞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