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 (로이터/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멀티 히트 활약을 펼쳤다.
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리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활약으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9에서 0.254로 소폭 올랐다.
이정후의 활약에도 샌프란시스코는 뉴욕 메츠에 1-2로 패했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메츠 선발 투수 데이비드 피터슨의 시속 145km 싱커를 받아쳐 안타를 뽑아냈다.
4회에는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2루 땅볼을 쳐내며 타점을 올렸다. 1-2로 지고 있던 6회에는 2사 후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는 메츠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스를 상대로 시속 143km 슬라이더를 받아쳐 2루타를 기록했다.
이날 패배한 샌프란시스코는 54승 5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56승 49패)와는 2경기 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