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구글 호실적에 나스닥·S&P500 최고치 경신

입력 2025-07-25 06: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우는 IBM 급락에 하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7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대화하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7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대화하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구글 호실적 소식에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다우지수는 IBM 주가 급락 여파에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6.38포인트(0.7%) 하락한 4만4693.91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44포인트(0.07%) 상승한 6363.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7.94포인트(0.18%) 오른 2만1057.96에 거래를 마쳤다.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IBM 급락으로 인해 하락했다고 CNBC방송은 설명했다. IBM은 2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3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그 결과 IBM 주가는 7.62% 하락했다.

반면 구글 모기업 알파벳 호실적 소식에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자리에서 “회사 전반에 걸쳐 견조한 성장을 포함한 눈에 띄는 분기를 보냈다”며 “우린 놀라운 속도로 AI 최전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총평했다. 이어 “AI는 비즈니스 모든 부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강력한 모멘텀을 이끌고 있다”며 “구독 서비스뿐 아니라 유튜브에서도 계속 강력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전략가는 “알파벳 실적은 AI 투자가 과연 탄탄한 수익률을 가져올지, 추세가 지속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는 시장에 좋은 반향을 불어넣었다”며 “적어도 실적 발표 시즌 초반에 알파벳이 긍정적인 답이 될 좋은 데이터를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그 밖에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0.99% 상승했고 메타는 0.17%, 엔비디아는 1.73% 올랐다. 반면 애플은 0.18% 하락했고 테슬라는 8.2% 급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정부 보조금 폐지 등으로 인해 한동안 힘든 시기를 보낼 수 있다는 일론 머스크 CEO 발언의 영향을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00,000
    • +0.35%
    • 이더리움
    • 4,541,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3.35%
    • 리플
    • 3,034
    • -0.1%
    • 솔라나
    • 198,200
    • +0.46%
    • 에이다
    • 621
    • +0.32%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26%
    • 체인링크
    • 20,750
    • +2.62%
    • 샌드박스
    • 217
    • +3.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