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진구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시설개선 비용을 최대 130만 원까지 지원하는 ‘2025 하반기 우리동네 소상공인 경영주치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날부터 8월 4일까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36개 점포형 소상공인은 1:1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시설개선비를 지원받게 된다.
경영주치의 사업은 광진구가 2022년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추진해 온 민선 8기 핵심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이다. 지금까지 242건의 경영 컨설팅과 231개 점포의 시설 개선에 약 5억 원을 투입해 지역 자영업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서 1년 이상 영업한 소상공인 점포다. 컨설팅 분야는 △소셜마케팅 및 고객관리 △손익 및 세무관리 △위생환경 개선 △매장 인테리어 전략 등이다. 상담 후 필요한 경우 간판 교체, 진열대 설치, 어닝 보강 등 영업환경 개선 비용으로 최대 130만 원까지 실비 지원이 이뤄진다.
광진구는 심사를 거쳐 착한가격업소에는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 결과는 8월 중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경영주치의 사업으로 소상공인 여러분의 경영안정과 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도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