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규의 아내가 나이 관련 악플에 착잡함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방송 후 쏟아진 댓글에 상처받은 박영규 아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영규의 아내는 ‘박영규가 진짜 젊어 보인다’, ‘아내와 25살이 아니라 2~3살 차이 나 보인다’, ‘데미 무어, 채시라가 운다’ 등의 나이 관련 댓글을 보며 풀죽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영규는 “그 사람들이 농담한 거다”라고 위로했으나 아내는 “채시라 닮은꼴 자막이 민망하단다. 내 입으로 한 거냐”라며 “나보고 은지원 이모냐, 누나냐 한다”라고 토로했다.
박영규는 “은지원이 너무 어려 보이는 거다. 연예인이라고 다 젊어 보이는 게 아니다. 내가 그래서 젊어 보이는 게 아니다. 근본적으로 영한 게 있다”라며 내심 뿌듯해했다.
또한 “이효리도 당신과 나이가 비슷할 거다”라고 물었고 아내는 “나보다 한 살 어리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실제로 박영규의 아내는 1978년생, 이효리는 1979년생으로 1살 차이다.
아내는 “못생긴 건 괜찮다. 나이 들어 보이고 당신이랑 5살 차이 나 보인다는 건 상처가 된다”라고 착잡함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박영규는 “내가 젊어 보이니까 역으로 큰 차이가 안 나보이는 거다”라고 말해 핀잔을 들었다. 이에 은지원은 “나였어도 기분 좋았을 것 같다”라며 박영규의 마음에 동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