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원헌드레드 떠난 이유⋯"우울증 심해, 유학 결정했다"

입력 2025-07-18 0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수 MC몽 (뉴시스)
▲가수 MC몽 (뉴시스)

가수 MC몽이 원헌드레드를 떠나 유학길에 오른다.

MC몽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랑하는 원헌드레드 외 비피엠 프로듀서 일은 차가원 회장에게 모든 걸 맡기고 저의 건강과 발전을 위하여 유학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MC몽은 “그동안 극도의 우울증과 한 번의 수술, 건강악화로 음악을 하는 것이 힘들었다”라며 “뜬 소문은 집중할 필요 없다. 저는 더 오래 음악을 할 방법을 선택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늦은 나이지만 더 발전하고 싶은 더 건강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히다”라며 “올해 앨범을 준비하고 발표한다. 그리고 음악 공부와 언어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마지막 욕심”이라고 털어놨다.

MC몽은 “남의 인생을 살면서 남의 곡을 쓰고 그걸 만족하며 살았고 행복했지만 그대들에게는 내 음악이 전부라는 걸 너무 늦어서 미안하다”라며 “그대들의 인생과 내 인생은 너무나 비슷하며 그 이야기와 내 노래는 모두 그대들의 이야기였다”라고 팬들에게 각별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늘의 태양으로 내일의 내 젖은 옷을 말릴 수는 없지만 내일도 내 음악을 듣는 그대들이 있어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C몽은 지난 2023년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함께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하고 수장으로 이끌어갔으나, 최근 업무에서 배제됐다.

이를 두고 각종 낭설이 돌았으나 내내 침묵하던 MC몽은 이날 건강상의 이유와 유학 등으로 모든 것을 차 회장에게 맡기고 떠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50,000
    • -1.43%
    • 이더리움
    • 4,542,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890,500
    • +3.61%
    • 리플
    • 3,039
    • -1.62%
    • 솔라나
    • 199,000
    • -2.36%
    • 에이다
    • 619
    • -3.43%
    • 트론
    • 435
    • +2.11%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40
    • -0.81%
    • 체인링크
    • 20,570
    • -1.67%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