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에스' 중국 멤버 신위, '하나의 중국' 발언에 시끌⋯"동의 못하면 나가라"

입력 2025-07-1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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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신위. (출처=트리플에스 공식SNS)
▲멤버 신위. (출처=트리플에스 공식SNS)

그룹 ‘트리플에스’ 멤버 신위가 ‘하나의 중국’ 지지로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트리플에스의 중국인 멤버 신위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한 발언이 확산하며 비판을 받고 있다.

신위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팬들에게 “마카오는 원래 중국 땅”이라며 “홍콩 대만도 마찬가지”라고 발언을 했다.

이에 팬들의 우려가 이어지자 신위는 “왜 혼날까 봐?”라며 “내가 잘못 말했느냐”라고 오히려 반문했다. 또한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나의 프롬을 이용하지 말아라”라는 말까지 덧붙였다.

이는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며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나 트리플에스에는 대만 국적 멤버 니엔이 있다는 점에서 경솔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신위의 발언은 중국 정부가 주장하고 있는 ‘하나의 중국’ 방침을 기반으로 한다. 중국 본토를 비롯해 대만, 홍콩, 마카오는 하나의 국가로 합법 정부는 오로지 중국뿐이라는 사상이다.

논란은 계속되고 있지만 신위를 비롯해 트러플에스의 소속사 모드하우스 역시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신위는 2002년생으로 중국 베이징 출신이다. 2017년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다시 중국으로 돌아갔고 2021년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Mnet ‘걸스플레닛’에 출연했으나 데뷔 조로 발탁되지는 못했다.

이후 2023년 현재의 소속사에 직접 연락해 ‘트리플에스’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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