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트 오늘’은 생일, 결혼기념일 같은 개인 경조사부터 팬덤의 아이돌 응원 메시지, 개인 광고·홍보까지 다양한 내용을 네이트 모바일 메인 화면 상단에 노출할 수 있는 사용자 참여형 서비스다. 기존에 기업 광고 중심으로 운영되던 포털 메인 최상단 영역을 개인에게 개방한 첫 사례다.
최근 팬덤을 중심으로 지하철, 버스정류장 등 오프라인 광고에 개인이 비용을 내고 참여하는 사례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러한 문화가 온라인 포털로 확장된 셈이다. 누구나 부담 없는 비용으로 국내 주요 포털 메인에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자신의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네이트 오늘’ 웹사이트에서 메시지와 배경 템플릿을 선택하고 게시 시간과 날짜를 지정해 결제하면 된다. 이후 관리자의 검수 및 승인을 거쳐 예약 시간에 자동으로 메인 화면에 노출된다.
서비스는 시간당 총 10개 구좌가 롤링 방식으로 운영되며, 기본 가격은 1구좌(1시간)당 3만 원이다. 특정 시간대에 자신의 메시지만 단독으로 노출하는 옵션도 있으며, 이 경우 1시간당 30만 원이다. 시간 단위로 원하는 만큼 구좌를 구매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을 낮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