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과환경이 정부가 경기 북부 지역 미국 반환 공여지 처리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현재 경기 북부 미군 공유지는 동두천시 40.63㎢(1200만여 평)와 의정부시 22만8764㎡(6만9201여 평)에 달한다.
1일 오후 2시 35분 현재 자연과환경은 전일 대비 43원(5.88%) 오른 774원에 거래됐다.
이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28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국방부 경기 북부 지역의 미국 반환 공여지 처리 문제를 전향적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 북부지역에는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 파주시 캠프 그리브스, 동두천 캠프 님블 등 다양한 주한미군 공여구역이 있다. 해당 지역은 그간 시군 주도로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돼왔지만, 각종 규제와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어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행정안전부에는 장마철 우수관 배수구 관리 철저히 하라는 지시사항의 이행 여부와 함께 앰뷸런스 관리 상황 점검하면서 관리를 하지 않아서 재난이 발생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자연과환경은 현재 환경생태복원사업, 토양 및 지하수 정화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자연과환경은 춘천반환 미군기지 등 군부대 토지 정화사업 참여했다.
다수의 군부대 토양오염정화 실적을 기반으로 자연과환경은 올해에도 경기도 포천지역에 있는 군부대 토양오염정화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관련 정부 사업으로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