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이미징, 신개념 전략 카메라 3종 공개

입력 2009-08-14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메라 전면에 LCD 채용, 편의성 극대화

전 세계 카메라 사용자의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관심을 불러 모았던 삼성디지털이미징의 신개념 디지털카메라가 공개됐다.

▲삼성디지털이미징에서 내놓은 듀얼 LCD 카메라 ST500.(자료=삼성디지털이미징)
삼성디지털이미징은 13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신제품 런칭 행사를 열고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전략 카메라 3종(ST550, ST500, ST1000)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쉽고 편리하게 사진을 촬영하고 공유하길 원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 듀얼 LCD(ST550/ST500) 채용과 블루투스2.0 등 무선 기능(ST1000)을 탑재했다.

ST550/ST500은 카메라 전면(프론트)에 1.5인치 LCD를 채용한 듀얼 LCD 카메라로, 셀프 촬영은 물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을 때 실패 없이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카메라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전면 LCD를 두드리면 LCD 화면이 켜지고 자동으로 셀프샷과 스마일 인식 모드로 설정된다.

두 제품은 모두 27mm 광각 4.6배 광학 줌 슈나이더 렌즈를 채용했고, 삼성의 ‘햅틱’ 기능까지 갖췄다.

ST1000은 페이스북(Facebook) 같은 소셜(social) 네트워킹 사이트나 개인 블로그에 콘텐츠를 공유하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GPS, 블루투스 2.0, Wi-Fi, DLNA 등 무선 연결 기능을 내장했다.

탑재된 GPS는 촬영 장소의 위치 정보(위도, 경도)를 사진에 자동으로 저장하고 카메라 스크린과 사진에는 도시 이름이 표시돼 사진을 분류하거나 관리가 수월해졌다.

또 무료 무선 네트워크가 제공되는 지역에서 Wi-Fi(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이메일로 사진을 바로 보내거나 페이스북(Facebook), 피카사(Picasa)에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

특히 이메일이나 웹사이트로 사진을 전송할 때 풀터치 스크린에 자판을 활용할 수 있어 메뉴를 일일이 조작해 이메일 주소 등을 입력하는 기존 제품과 차별성을 뒀다.

삼성디지털이미징 박상진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성능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디지털카메라 진화의 대표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TV광고와 런칭 행사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켜 카메라 업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00,000
    • +0.13%
    • 이더리움
    • 5,308,000
    • +0.08%
    • 비트코인 캐시
    • 646,000
    • +0.47%
    • 리플
    • 722
    • -0.82%
    • 솔라나
    • 231,400
    • -0.86%
    • 에이다
    • 632
    • +0.64%
    • 이오스
    • 1,131
    • -0.18%
    • 트론
    • 160
    • +1.91%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00
    • -0.99%
    • 체인링크
    • 25,650
    • -1.31%
    • 샌드박스
    • 620
    • +2.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