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중구랑해'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중구)
서울 중구가 주민들의 생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 상담 서비스 ‘중구랑해’를 내달 14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약수하이츠 관리사무소 지하 1층 주민소통방에서 진행된다.
‘중구랑해’는 법률, 세금, 부동산,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동네에서 1대1로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원스톱 상담 창구다. 변호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직업상담사가 함께 참여해 평소 시간과 비용 때문에 전문가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주민들도 부담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총 8차례에 걸쳐 281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상담 만족도가 95%에 이를 만큼 호응이 높았다. 구는 올해도 매달 권역별로 순회 운영해 더 많은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중구에 거주하거나 생활 기반이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며, 사전 예약은 구청 기획예산과(02-3396-4934)로 문의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혼자 해결하기 막막한 문제에 부딪혔을 때 ‘중구랑해’가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가까운 공간에서 주민들이 편하게 전문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