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강서구청장, ‘일일 동장’으로 변신…현장 속 구정 실현 나선다

입력 2025-06-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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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점검에 나선 진교훈 강서구청장. (사진제공=강서구)
▲현장점검에 나선 진교훈 강서구청장. (사진제공=강서구)

서울 강서구가 진교훈 구청장이 지난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내 20개 동을 순회하며 ‘일일 동장’ 활동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진동장과 함께 온(ON) 동네’는 ‘구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이라는 구정 철학을 바탕으로 민원 행정의 최전선인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주민 목소리를 듣고 지역 현안을 파악하기 위한 행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장의 역할을 행정 관리자를 넘어 지역 문제 해결사로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진 구청장은 ‘진짜 우리동네 구청장’ 명찰을 달고 주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진 구청장은 각 동에서 하루 동안 동장 역할을 맡아 통장 회의 주재, 민원 접수, 자치회관 프로그램 참관, 주민과의 대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각 동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현장 활동도 진행한다. 화곡2동에서는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예정지인 화곡동 461-9부터 461-11 구간을 둘러보고 등촌3동에서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이‧미용 봉사와 플로깅에 참여한다. 가양2동에서는 공암나루근린공원 황톳길을 걸으며 시설 점검과 주민 의견 청취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 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 불편 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동 주민센터 직원들의 업무 환경과 고충도 살피는 등 소통 중심의 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24일 첫 방문지인 화곡1동에서는 직능단체 간담회, 통장 회의, 환경순찰,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석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보행로 설치,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노점 관리 등의 요구사항이 제기됐으며 현장 순찰을 통해 직접 확인한 뒤 관련 부서에 즉각 조치를 지시했다.

진 구청장은 “동장은 구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위치”라며 “이번 일일 동장 경험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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