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단기물 중심 금리 급등...국고1년 3.06%(8bp↑)

입력 2009-08-1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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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는 12일 아시아증시 약세 및 고용지표 둔화에도 불구하고 금일 밤 FOMC가 금리 동결 후, '양적완화 종료' 시그널을 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불거지며 일단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강해 하루 만에 급등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단기물들 위주로 팔자세가 상당히 강해 중기물들이 따라 올라오는 형국이었다며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상승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특히 통안1년물의 경우 지난 1년간 경기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변동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의 여지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국채선물 9월물은 6틱 하락한 109.20포인트로 끝났다.

미 국채 -10bp강세 영향으로 시초가에 은행의 1000개 대량 매수가 유입되며 전일 대비 +15틱 급등한 109.41출발했다.

점심시간 중 코스피 지수가 -1.5% 하락하는 등 아시아증시 낙폭이 확대되자, 국채선물로는 증권 및 투신의 대량 환매수가 유입되며 109.45까지 상승(일중 고점을 갱신)했다.

이후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축소했고, 금일 밤 FOMC에 대한 경계감도 짙어지는 가운데, 10일이동평균선(109.37)회복이 어렵자, 투신 및 은행의 대량 매도가 출회되며 109.25까지 하락했다. 이후 보험사의 2000개 가량 대량 매도가 출회되며 109.12까지 급락했다.

장 마감 무렵 은행 및 보험사의 대량 환매수가 유입되며 109.17로 반등했으나, 증권사의 대량 정리매물이 출회되며 109.13까지 하락 후, 109.15에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4bp 상승한 4.45%, 국고 5년은 2bp 상승한 4.97을 기록했고 국고 1년의 경우에는 8bp 상승한 3.06%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2bp 상승한 5.46%, 20년물은 2bp 상승한 5.60%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10bp 상승한 3.27%, 2년물은 3bp 상승한 4.24%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동일한 2.42%, 91일물 CP금리는 전일과 같은 2.73%로 고시됐다.

국채 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 934계약, 은행이 115계약, 개인은 325계약, 연기금이 140계약 각각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증권선물이 434계약, 자산운용이 596계약, 보험이 350계약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8만374계약으로 전일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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