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등 과학기술원 내년 수시 특징은…‘반도체 전형’ 주목

입력 2025-06-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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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정시 지원 횟수 제한 해당 안돼

(진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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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수시 지원횟수 제한 없이 도전할 수 있는 대학으로 과학기술원 4곳(KAIST, GIST, DGIST, UNIST)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가 있다. 이들 대학은 특별법에 의해 설립돼 수시 6회, 정시 3회 지원 제한에서 제외된다. 12일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해당 대학들의 내년도 신입생 선발 방법을 알아본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내년 수시에서 825명을 선발하며 Early Admission(315명)과 Regular Admission(510명)으로 구분한다. Early Admission은 창의도전전형, 학교장추천전형, 반도체시스템인재전형Ⅰ 등이 있으며 모두 서류 100%로 선발한다. Regular Admission에서는 일반전형, 고른기회전형, 특기자전형, 반도체시스템인재전형Ⅱ 등이 있고,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을 합산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반도체시스템인재전형Ⅰ·Ⅱ는 반도체시스템공학과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15명 내외를 모집하며 일반전형, 학교장추천전형, 고른기회전형, 특기자전형으로 구성된다. 반도체공학과는 일반전형에서 25명 정원 외로 선발한다. 전형별로 이공계 적합성, 문제해결능력, 수학·과학적 사고력 등을 평가하며, 특기자전형은 특정 분야 성취와 관심도를 중점적으로 본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222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 115명, 학교장추천전형 77명, 고른기회전형 20명, 과학인재전형 10명으로 구성된다. 일반·추천·고른기회 전형은 서류 100%로 선발하고, 과학인재전형은 서류와 면접을 각각 50% 반영한다. 반도체공학과는 올해 학교장추천전형으로도 선발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이공계열(무학과·반도체공학과)과 경영계열로 나뉘어 465명 내외를 선발한다. 이공계열 일반전형은 250명, 반도체공학과 35명, 경영계열 25명이다. 지역인재전형, 탐구우수전형, 고른기회전형도 운영하며 탐구우수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은 서류 100%로 선발한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는 단일 모집단위인 에너지공학부에서 수시 10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 90명, 고른기회전형 10명으로 구분되며 서류와 창의성 중심 면접을 각각 50% 반영한다. 과학기술원들과 달리 자기소개서 제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과학기술원과 KENTECH은 수시 6회 제한에서 제외되지만, 일반 대학과 달리 자기소개서 제출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허수 지원이 적고 실제 지원자의 경쟁력도 높은 편”이라며 “대학마다 전형 방식이 조금씩 다르므로 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면접에 대비해 기출 문제 분석과 실전 연습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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