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꽃야구' 불꽃 파이터즈 새 멤버 김경묵이 박찬형에 이어 육성 선수로 프로행을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 행선지는 전 시즌 프로야구 KBO리그 우승팀인 KIA 타이거즈다.
김경묵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Let's Go"라는 글과 함께 KIA 유니폼을 입고 연습 투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포수를 앉힌 채 김경묵이 공을 던지고 있고 뒤에서 구속을 확인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김경묵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KIA 유니폼 사진을 공개한 데 이어 자신의 프로필에도 KIA 공식 인스타그램을 링크로 달았다. 이에 김경묵이 KIA 육성 선수로 발탁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던 상황.
여기에 공식 유니폼을 입고 연습 투구를 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KIA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올 시즌 KIA는 선수들의 잇딴 부상 악재 속에 전 시즌보다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특히 마운드까지 불안한 상황에서 김경묵의 합류가 긍정적인 역할을 할지 기대를 모은다.
김경묵은 평균 구속 140km/h 후반, 최고 구속 154km/h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파이어볼러다.
한편, '불꽃야구'는 올 시즌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한 박찬형이 롯데 자이언츠 육성 선수로 합류하는데 이어 김경묵까지 KIA행을 결정지으면서 새 멤버 영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불꽃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C1)'을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