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나긴 연패의 터널을 지난 키움 히어로즈가 승리에 성공했다. 최주환의 이틀 연속 솔로 홈런에 힘입어 10연패 고리를 끊어낸 키움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특히 이번 경기 선발에는 야시엘 푸이그를 내보낸 뒤 영입한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시즌까지 두산에서 뛰었던 만큼 양의지, 정수빈 등 에이스 타자들을 어떻게 상대할지 주목된다. 키움에 맞서는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 투수로 올린다.
어느덧 4위에 안착한 KT 위즈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시리즈 스윕승에 도전한다. KT와 KIA는 이날 선발 투수로 각각 조이현과 애덤 올러를 내보낸다.
2강에 도전하는 롯데 자이언츠가 어제 발목을 잡혔다. SSG 랜더스를 잡고 한화와 2위 주도권 다툼을 이어갈 수 있을까. 롯데와 SSG는 이날 선발 투수로 이민석과 드류 앤더슨을 내세운다.
1위 LG 트윈스가 암초를 만났다. 연승가도를 달리는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시리즈 스윕패를 내주게 생긴 것. 임찬규와 데니 레예스가 선발 투수로 예고된 가운데, 양 팀의 타선 대결이 주목된다.
△6월 1일 프로야구 경기 일정
- 한화 vs NC (창원·17시)
- 두산 vs 키움 (고척·14시)
- KIA vs kt (수원·17시)
- SSG vs 롯데 (사직·17시)
- 삼성 vs LG (잠실·1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