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민정이 유튜브 활동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의 이민정, 김재원이 출연해 퀴즈에 도전했다.
이날 이민정은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것에 대해 “요즘 드라마가 줄어들기도 했고 제가 활동 텀이 길어지기도 해서 애 낳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생각했던 거보다 되게 일이 많더라. 드라마는 대본이 있는데 이건 내 머릿속에 대본이 있는 거니까 생각보다 힘들더라”라고 토로했다.
이민정은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를 개설하고 유튜버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해당 채널에서 아들 준후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고 개설 한 달 만에 20만 구독자를 넘어섰다.
이에 대해 이민정은 “아들이 모니터링을 해준다. 자기가 나와야 조회수가 나온다고 한다. 그런데 진짜 준후가 나온 건 4배 차이가 난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민정이 홀로 찍은 영상은 50만 조회수를 기록했으나 아들과 함께 나온 영상은 220만을 기록했다.
특히 이민정은 아들에게 쏠린 이목에 대해 “어릴 땐 저와 비슷하다가 갑자기 남편에게 확 가더라. 조금 서운한 것도 있다. 어릴 땐 엄마 판박이였다”라며 “성격은 저를 닮았다.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좀 많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