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국제선 항공권을 단일화 한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항공권을 다음달 1일 탑승권부터 1년 체류가 가능한 일반항공권 단 한가지로 단일화해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체류기간에 따라 운임이 달라지는 기존의 복잡한 체계를 버리고 학생과 일반도 구분하지 않고 단 한가지의 운임체계로 단순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다음달 1일 왕복항공권부터 인천-오사카 노선은 12만원부터, 인천-키타큐슈 왕복항공권은 10만원부터 최저가 판매를 시작해 해당편의 예약률이 10%씩 오를 때마다 가격을 1만~3만원씩 단계적으로 올려 판매할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일본 방문일정을 3개월 전에만 확정할 수 있으면 오사카는 12만원, 키타큐슈는 10만원에 1년 체류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며“여행객의 입장에서 항공권 예매는 쉽고 편리하되 운임은 경제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