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현호-은가은 부부가 2세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채널 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새신랑, 새신부답게 한복을 입고 시장을 찾은 박현호와 은가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박현호의 어머니의 선물을 사기 위해 시장으로 향했다. 장을 본 뒤 분식으로 허기를 달래던 은가은은 “나 원래 튀김 안 좋아하는데 왜 이러냐”라며 음식을 폭풍 흡입했다.
이에 MC들은 “임신한 것 아니냐. 임신하면 입맛이 변한다”라고 추측했고 박현호는 “사실 2세 계획이 있어서 임신 테스트기를 해봤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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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현호는 “은가은이 자꾸 피곤하다고 하고 속이 안 좋아 체를 했다. 그래서 해봤는데 두 줄이 나왔다. 근데 한 줄이 진짜 희미했다”라며 “저희 어머니도 은가은에게 ‘임산부 얼굴’이라며 얼굴이 바뀌었다고 한다. 진짜 그런가 싶다”라고 2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은가은은 “뭔가 계속 먹고 싶고 멀미도 나더라”라고 최근 달라진 몸 상태를 전했고 박현호는 “은가은이 태몽도 꿨다. 다해 누나가 키우던 반려견을 우리게 줬다”라고 전했다. 이에 심진화는 “그건 개꿈”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현호와 은가은은 5살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해 3월 한 방송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 지난달 부부의 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