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자산운용은 13일 기준 ‘1Q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조384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1Q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이 1조 원을 넘긴 것은 지난해 4월 상장한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이로써 하나자산운용은 삼성자산·미래에셋자산·한국투자신탁·KB자산운용에 이어 국내 자산운용사 중 5번째로 순자산 1조 원 이상 ETF를 보유하게 됐다.
하나자산운용은 1Q 머니마켓액티브의 우수한 성과와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른 파킹형 ETF 수요가 순자산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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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머니마켓액티브의 최근 1년 수익률은 3.78%로 국내 상장 머니마켓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하나자산운용 관계자는 “하나자산운용의 단기채 운용 노하우와 액티브 운용 역량이 1Q 머니마켓액티브 성과의 핵심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자산운용은 올해 ‘1Q 미국배당30’, ‘1Q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1Q 미국S&P500’ 등을 상장해 총 2조1000억 원의 ETF 순자산을 달성했다.
1Q 미국S&P500은 차별화한 분배 일정과 운용보수 최저 등을 바탕으로 국내 상장 S&P500 추종 ETF 중 최단기간인 상장 후 8영업일만에 순자산 500억 원을 넘겼다.
1Q ETF 순자산은 지난해 248% 성장한 데 이어 올해 들어 54%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체 ETF 운용사 중 가장 빠른 속도다. ETF 순자산 순위도 연초 9위에서 최근 8위로 상승했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1Q ETF는 신뢰받는 투자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며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자산운용은 1Q 머니마켓액티브 순자산 1조 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이벤트를 이날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1Q ETF를 10만 원 이상 신규 매수하고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 등 경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