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바젤은행감독위원회 최고위급 회의 참석…바젤Ⅲ·기후리스크 논의

입력 2025-05-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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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투데이DB)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투데이DB)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원장이 12일(현지 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최고위급(GHOS) 회의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바젤Ⅲ 규제 이행 현황과 기후리스크 대응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바젤위원회 최고위급 참석자들은 2017년 확정된 바젤Ⅲ 최종안에 대한 회원국별 이행 현황을 점검하며, 각국이 꾸준한 진전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전체 회원국의 약 70%가 이미 이행 중이거나 조만간 이행할 예정으로 나타났다.

참석자들은 2023년 미국과 유럽에서 발생한 은행 사태 등 금융시장 위기를 겪으며 건전성 규제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고, 바젤Ⅲ의 조속하고 일관된 이행에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은행의 기후 리스크 공시에 관한 회원국들의 다양한 입장과 견해를 반영해 바젤위원회는 향후 자율이행방식의 공시 규제체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상기후가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 원장은 11일 마헨드라 시레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청장과 면담을 하고 양국 간 금융감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원장은 한국 금융사의 인도네시아 진출 의지를 전달하며, OJK의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두 기관장은 그간의 직원 파견, 세미나, 포럼 등 활발한 교류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 금융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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