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보아 취중 라이브 후 계속된 연락⋯"대기실 찾아오겠다는 걸 말렸다"

입력 2025-05-0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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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 )
(출처=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 )

개그우먼 박나래가 최근 자신에게 벌어진 사건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7일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는 배우 조보아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박나래가 오프닝에서 막간 Q&A를 진행했다.

이날 박나래는 “다사다난하다는 말로 이 모든 일이 표현될까”라면서도 “잘 마무리 되었고 지난 주 금요일에 잃어버렸던 모든 물건을 돌려받았다”라고 도난 사건에 대해 운을 뗐다.

이어 “자극적인 소문이 많았다. 첫 번째가 제 절친인 장도연이 한혜진이랑 같이 털었다는 거다. 둘이 연락처도 모른다. 도연이한테 너무 미안하다”라며 “두 번째가 우리 집에서 촬영을 많이 하니까 ‘나혼산’, ‘나래식’ 제작진 아니냐는 거다”라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세 번째가 저희 엄마가 채무 관계 때문에 저 없는 동안 가방을 훔쳐갔다. 엄마가 먼저 전화가 왔다. 자기 아니라고 하더라”라며 “저도 너무 당황스럽다. 2025년에 이게 무슨 일인가 싶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나래는 전현무와 가수 보아의 취중 라이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술 마시는 사람이 마신 사람의 마음을 이해한다. 그래서 저는 아무렇지도 않았다”라며 “현무 오빠도 계속 사과를 하고 보아 씨는 만난 적은 없지만 계속 연락을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대기실 와서 사과하겠다고 하는 걸 제가 말렸다. 다음날 해외 스케줄 전에도 연락이 왔고 도착해서도 연락이 왔다. 저는 정말 괜찮다”라며 “이젠 그것도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다”라고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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