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AI인텔리전스 "세사미 디지털 품고 시장 장악"

입력 2025-05-0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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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디지털 커머스 에이전시 쎄사미 디지털의 작업 모습.(SKAI인텔리전스 제공)
▲프랑스 디지털 커머스 에이전시 쎄사미 디지털의 작업 모습.(SKAI인텔리전스 제공)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솔루션 기업 SKAI인텔리전스가 프랑스의 디지털 커머스 에이전시 쎄사미 디지털(SESAME Digital)을 인수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단순한 지사 설립이나 현지 확장의 수준을 넘어, 유럽 현지에서 검증된 디지털 커머스 전문 기업의 역량을 직접 내재화함으로써 스카이인텔리전스의 기술력과 글로벌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획기적으로 고도화하는 결정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프랑스와 영국, 스페인에 거점을 둔 쎄사미 디지털은 이커머스 사이트의 사용자환경(UX/UI) 설계부터 운영, 디지털 캠페인을 위한 콘텐츠 제작까지 브랜드의 온라인 커머스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온라인 전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퍼포먼스 중심 콘텐츠’ 솔루션에 강점을 지닌 기업이다.

메시카, 브라이틀링 그룹, 피아제 등 퍼포먼스 중심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유럽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으며, 틱톡의 공식 파트너로 숍퍼테인먼트, 숏폼 광고, 인플루언서 연계 판매 등 플랫폼 기반 커머스 역량에 강점이 있다.

SKAI인텔리전스는 불가리, 루이비통, 디올, 위블로, 까르띠에 등 유럽 본사를 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제품 콘텐츠 제작부터 마케팅 자동화, 현지화 전략까지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유럽 내에서 콘텐츠 제작을 넘어 커머스 실행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파트너십의 깊이와 확장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미 지난해부터 협업을 이어오며, 하이엔드 브랜드의 3D 콘텐츠 수요에 대응해 SKAI인텔리전스의 3D+AI 생성 기술을 공동 활용한 바 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협력 관계는 단기 프로젝트 수준을 넘어 장기적 성장을 위한 전략적 동맹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한다.

이재철 SKAI인텔리전스 대표는 “쎄사미 디지털과의 결합은 유럽 시장에 특화된 커머스 전략과 AI 기술을 통합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라며 “콘텐츠-커머스-기술이 연결된 SKAI의 비전이 유럽 현지에서 본격적으로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건 마오 SKAI인텔리전스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쎄사미는 유럽 소셜커머스 운영에 있어 업계 최고 수준의 실행력을 갖춘 파트너”라며 “자사의 기술력과 결합해 차세대 커머스 생태계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빅토리아 글란츠 쎄사미 CEO는 “콘텐츠를 전환으로 이끄는 전략이 커머스의 핵심이라는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며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업계 표준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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