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車시장 중형차 보다 준중형차 선호 뚜렷

입력 2009-08-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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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작은차 선호...중형차 맞먹는 성능과 디자인

▲르노삼성 뉴 SM3.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준중형차의 선호도가 중형차를 빠르게 추월하고 있다.

과거 국내 자동차시장은 2000cc급이 절대 대세를 차지했었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작은 차 선호와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최근 내놓는 1600cc급의 준중형 신차들이 중형차와 맞먹는 디자인과 크기 등을 자랑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중형차의 대표차종인 쏘나타는 12만3208대를 판매돼 아반떼 8만7579대 보다 월등히 앞섰다. 하지만 지난 7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준중형차가 중형차를 압도하고 있다.

현대차의 아반떼는 지난 7월 한 달간 10394대를 판매, 그동안 최고의 베스트셀링 모델이었던 쏘나타(9072대)를 제쳤다.르노삼성 역시 지난달 출시한 뉴 SM3의 열풍에 힘입어 SM3가 5792대가 판매돼 SM5를 제쳤다.

뉴 SM3는 지난 6월 15일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한 이후 7월말까지 1만8000대 이상이 계약 되는 등 앞으로 뉴 SM3의 인기는 당분간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 역시 7월 한 달간 4760대가 판매돼 GM대우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전년동월대비 576.1%나 증가했으며 중형차인 토스카(1109)보다 월등히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 같은 준중형차들의 급부상은 '신차 효과'와 함께 중형차 못지않은 디자인과 공간 등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자동차 업체들에서 내놓는 차량이 준중형차들이 많았고, 또한 이런 차들이 중형차 못지않은 실내 공간과 성능, 디자인 등을 갖추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반기 중형차의 절대강자인 쏘나타 후속과 SM5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시장 판도가 다시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 하반긴 최고의 중형차로 꼽히는 쏘나타와 SM5 출시가 예정돼 있어 준중형차가 대세를 계속 이어갈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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