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하는 자는 설명이 필요 없다. 그리고 패배하는 자는 변명 전에 스스로 사라져야 한다.”
오스트리아 태생의 독일 정치인으로, 1933년부터 1945년 자살할 때까지 나치 당을 이끌어 권력을 장악한 독일의 독재자였다.
폴란드를 침공해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그는 전쟁 내내 군사 작전에 긴밀히 관여했으며, 600만 명의 유대인과 다른 희생자들을 학살한 홀로코스트를 자행하는 데 집중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56세를 일기로 오늘 숨졌다. 1889~1945.
☆ 고사성어 / 출기제승(出奇制勝)
기묘한 계략을 써서 승리한다는 말이다. 제(齊)나라 전략가이자 지략가 전단(田單)은 연나라 침략군과 맞서 창의적인 전략을 구사했다. 0연나라 장수 악의(樂毅)와 바뀐 새 왕인 혜왕(惠王) 사이를 이간질해 해임하게 했다.
한밤에 소들의 뿔에 횃불을 묶고, 소의 몸에 칼을 달아 연나라 군대를 향해 돌진시켜 적의 진영을 무너뜨렸다. 사마천은 전단의 전략을 손자(孫子)의 병법에 빗대 사기(史記) 전단열전(田單列傳)에 “전쟁이란 정면으로 대치하여 싸우되, 유격전과 같은 기병(奇兵)을 사용하여 승리한다”라고 설명했다.
☆ 시사상식 / 퍼플잡(purple job)
가정을 뜻하는 빨간색, 일을 뜻하는 파란색을 혼합한 보라색처럼 일과 가정의 균형을 추구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가사나 보육 등 여건에 따라 근무 시간이나 형태를 조절해 맞벌이 부부가 모두 원만하게 직장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근로 방식이다.
근로자의 필요에 따라 15∼35시간 범위에서 일하고 근무 시간에 따라 보수를 받는다. 이에는 기간제 근무제, 근무시간선택제, 재택근무제, 집중 근무제, 시차출퇴근제 등의 다양한 형태가 있다.
☆ 고운 우리말 / 손대중
손으로 쥐거나 들어 보아 어림으로 하는 헤아림. 또는 그런 분량.
☆ 유머 / 식당에서 최고의 대접을 받는 방법
식당에 가면 꼭 감사를 표현하는 친구가 있다. 식사를 끝내고 나오면서 메모지에 간단하게 써서 주방장에게 전하는 것이었다.
그가 쓴 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최고였습니다.’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