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톤이 PASS 앱 접속 폭주에 따른 이동통신3사 서비스 공급 기대감에 상승세다.
28일 오후 아톤은 전 거래일 대비 870원(15.32%) 오른 6550원에 거래됐다.
앞서 이날 오전 SK텔레콤 가입자가 이동통신사 본인인증 앱 패스(PASS)에 접속했을 때 서비스 지연 안내 공지가 나왔다.
상태가 원활한 시간대라도 1분 이상 지연됐다. PASS는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의 이용량 급증으로 서비스 제공이 일시 중단되거나 지연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양해 부탁한다"며 "현재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신속히 정상화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공지가 뜬다. 반면 다른 통신사 가입자가 접속했을 때는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까지 원활하게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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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T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 T월드 앱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53분 기준 T월드 앱의 유심 교체 신청 대기 번호는 10만 5000명을 넘겼다.
아톤은 PASS 인증서 서비스를 비롯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정보보안의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아톤의 서비스 사용자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매수세로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