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골드앤에스, 버넥트, 아이티아이즈, 옵트론텍, 신라젠, 삼륭물산, 지엘팜텍, 에스퓨얼셀, 바이오스마트 등 9종목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와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골드앤에스는 전 거래일보다 30.00% 오른 520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등의 의혹에 대해 “서울지방국세청의 조사는 현 경영진과 관련된 사항이 아니며 시세조종 의혹 등과도 전혀 무관하다”며 “근거 없는 악성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버넥트는 29.99% 상승한 4465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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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인공지능(AI)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 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버넥트는 산업용 확장현실(XR)과 AI 솔루션을 주력 사업으로 한다.
아이티아이즈는 29.99% 오른 9060원에 장을 마감했다.
토큰증권(ST) 법제화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에 관련주로 꼽히는 아이티아이즈 주가가 연일 상승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옵트론텍은 29.99% 1825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완성차 업체에 자율주행용 고화질 렌즈 공급에 나선다고 밝힌 점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신라젠은 29.97% 상승한 4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으로 연일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 외 ‘이재명 테마주’로 묶인 삼륭물산과 에스퓨얼셀은 각각 29.95%, 29.90%, 지엘팜텍은 개발 중인 신약의 임상 3상 통과 소식에 29.95%, 특별한 호재성 공시나 이슈는 없었지만 바이오스마트는 29.87% 상승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포바이포 1종목이다.
포바이포는 29.93% 하락한 2만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포바이포는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돼 21일 하루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전날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이날은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변동성을 보이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