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클라우드 기반 '공공 AX' 전략 제시

입력 2025-04-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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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시대의 공공 서비스 혁신 전략'을 주제로 한 인공지능전환(AX)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공공 영역에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하는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KT는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AICT) 역량을 바탕으로 AX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 중인 한국형 AI 모델과 공공 맞춤형 클라우드 기반 AX 솔루션을 소개했다.

유용규 공공사업본부장(전무)은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AX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유 전무는 AI를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대민 서비스를 혁신하며, 데이터 분석 기반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KT의 한국적 AI 모델과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공공 디지털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지자체 클라우드 기반의 전산 환경 전환, 스마트 모바일 업무 환경 구축 등 실제 사례도 소개했다.

배순민 AI 퓨처 랩장(상무)은 ‘국가경쟁력을 위한 AI와 Cloud’ 세션을 맡았다. 배 랩장은 생성형 AI 기술로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 공공 안전 보장, 국제 경쟁력 강화 기여 등 공공분야 생산성 증대 효과를 강조했다. 또한, 클라우드 중심의 공공 인프라 혁신과 한국 상황에 맞는 AI 모델, 그리고 에이전틱 AI 기반 행정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배 랩장은 싱가포르 정부의 문서요약 애플리케이션(앱), 독일 하이델베르그시의 디지털 시민 비서, 미국 국방부의 AI 기반 계약서 작성 자동화 시스템 등 해외 공공분야의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유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부문장은 공공 AX 전환은 단편적인 AI 기술 도입이 아닌 장기적인 로드맵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며, 해외 공공기관의 AI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전시장에는 공공기관에 특화된 KT의 AICT 솔루션도 함께 전시됐다. △고용노동부에 도입돼 근로감독관의 업무 효율을 높인 ‘오피스모바일’ △국가기관과 금융기관 실증을 거쳐 보안을 강화한 ‘양자암호통신’ △5G 기반 위치 정밀측위 기술 ‘엘사(EL SAR)’ △국내법과 규제를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퍼블릭 클라우드의 편의성과 사용자 경험을 유지한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 등이 소개됐다.

안창용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은 “KT는 차별화된 통신 인프라와 IT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공시장의 AICT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공공기관이 디지털 인프라를 통해 AX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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