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침어낙안(沈魚落雁)/파이어 운동

입력 2025-04-0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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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장 폴 벨몽도 명언

“매력이란 남들에게 당신이 당신 같다는 것을 잊게 해줄 수 있는 능력이다.”

프랑스 배우다. 누벨 바그의 대표적인 배우 중 한 명으로, 장뤼크 고다르의 장편 데뷔작 ‘네 멋대로 해라’의 주인공으로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권투선수 지망생 출신으로서, 스티브 매퀸이나 청룽처럼 대역 없이 스턴트 연기를 직접 하는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933~2021.

☆ 고사성어 / 침어낙안(沈魚落雁)

물고기는 연못 속에 잠기고 기러기는 하늘로부터 떨어진다는 뜻으로, 아름다운 여자의 고운 얼굴을 최대한으로 형용하는 말. 진(晉)나라 헌공(獻公)의 애인 여희(麗姬)가 어찌나 아름다운지 그녀를 보면 그 아름다움에 압도되어 ‘물고기는 물속으로 깊이 숨어버리고 기러기는 넋을 잃고 바라보다가 대열에서 떨어졌다[沈魚落雁]’라고 하고, 또 ‘환한 달은 구름 뒤로 모습을 감추고 꽃은 부끄러워 시들었다[閉月羞花]’라고 여희의 미모를 극찬한 고사에서 왔다. 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에 나온다.

☆ 시사상식 / 파이어 운동(FIRE movement)

경제적 자립(Financial Independence)과 조기 은퇴(Retire Early)를 추구하는 경제적 절약 운동이다. 적극적인 저축과 투자로 연 지출의 25~30배만큼 돈을 모아 근로소득 없이도 생활에 무리가 없는 경제적 기반을 갖추고 40대 전후에 조기 은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불필요한 소비에서 벗어나 중요한 것에 집중한다는 가치 전환이 핵심이다. 주로 밀레니얼 세대에서 유행한다.

☆ 고운 우리말 / 하슬라(何瑟羅)

강원도 강릉의 옛 이름. 고구려에 속했다가 신라 진흥왕 때 신라의 영토가 되었다. 선덕여왕 8년(639)에 북소경(北小京)으로 개칭했으나, 경덕왕 16년(757)에 이르러 명주(溟州)로 바뀌었다.

☆ 유머 / 반전 매력

복날 40분을 기다려서 먹은 삼계탕. 닭이 설익었다.

충청도 출신 부장님이 한 말.

“솜씨 좋은 의사는 이 닭 살리것어!”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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