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랑, 24년 매출 211억 달성…‘글로벌 재능 표준화 선도’

입력 2025-02-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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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랑 제공)
(글로랑 제공)

AI 탤런트테크 기업 글로랑(Glorang)이 2024년 매출 211억 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두 배의 성장세로, 회사 측은 2025년에는 매출 400억 원과 함께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랑은 그동안 일본의 DG Daiwa, TBS 등을 비롯한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왔으며, 이는 한국의 ICT·AI 기술을 활용해 미래 교육을 혁신하겠다는 글로랑의 비전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글로랑이 내세우는 핵심 경쟁력은 ‘재능 표준화 모델(Talent Standardization Model)’에 있다. 회사가 축적해온 심리검사와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아이들의 흥미, 기질, 잠재력을 다각도로 파악하고, 이에 맞춰 맞춤형 교육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순 입시 위주의 획일화된 학습을 넘어, 아이가 진정으로 몰입할 수 있는 분야를 탐색하고 깊이 있게 성장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황태일 글로랑 대표는 “재능 표준화 모델은 아이마다 다른 ‘숨은 재능 지표’를 객관적으로 드러냄으로써, 교육 과정에서의 중도 포기나 사교육비 낭비 같은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랑은 이 모델을 자사 교육 플랫폼인 ‘꾸그’에도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실시간 클래스와 방대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꾸그는 AI가 아이의 학습 이력·정서·재능 지수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커리큘럼과 인터랙티브 활동을 매칭해주는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예컨대 예술적 재능이 높은 아이에겐 데이터 기반 창의 프로젝트를 추천하고, 협업형 과제에서도 몰입도를 높이도록 전문가 세션을 열어주는 식이다. 이렇게 축적된 학습·심리 데이터를 꾸준히 업데이트하면서, 아이 스스로 성취 체험을 반복하여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얻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글로랑은 올해 기록한 211억 원의 매출을 발판 삼아 2025년 이후 국내외 시장에서 ‘AI 재능 표준화 시스템의 이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AI 시대에 필요한 것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아이들이 각자 고유한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인프라라는 것이 회사의 철학이다. 이를 위해 심리검사와 AI 기술, 그리고 교육을 유기적으로 묶은 재능 표준화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며, 글로벌 수준의 상품성과 데이터 자산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황 대표는 “입시 위주 교육이 붕괴하고, 개인의 재능과 흥미에 특화된 교육 생태계가 주류가 되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라며 “글로벌 학위 설계 역시 ‘재능 표준화 모델’의 뒷받침으로 더욱 정교해질 것이고, 부모들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사교육비 지출을 줄이면서도 아이의 미래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터 기반의 재능 표준화가 쌓일수록, 국내외 에듀테크 시장에서 폭발적 확장이 가능하다. 이번 연도엔 본격 글로벌 진출을 시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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