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략] “국내 채권시장, 전일 이어 약세 출발 전망…추경 편성 우려감 반영”

입력 2024-12-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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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국내 채권시장이 약세 마감한 전날에 이어 약세 지표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오늘 주요 경제지표는 미국 11월 소매판매, 미국 11월 광공업생산 등이 발표 예정이다.

국내 채권시장은 전날 약세 마감했다. 미국채 금리가 물가와 금리 인하 경로 불확실성 속 반등한 영향이다. 지난 주말 중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추가경정(추경) 예산 편성 우려감이 확대한 점도 반영됐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여당 원내대표는 예산 조정 필요성이 있을 때 추경 논의해도 늦지 않음을 주장했으나 시장 영향은 미미했다"며 "공급 부담을 선반영하며 초장기물 중심 금리 상승 폭이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간밤 미국 채권시장은 약세 마감했다. 이날부터 양일간(현지시각) 올해 마지막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이 지속하고 있다. 시장 내 12월 베이비컷 기대는 97% 수준으로, 인하는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다.

다만 김 연구원은 이번 회의로 얻게 될 향후 인하 경로에 대한 힌트와 SEP에 관심을 둘 것을 조언했다. 그는 "지표는 혼조세를 보이며 시장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S&P 글로벌 제조업 PMI는 3개월 내 최저치 보인 반면 서비스업 PMI는 3년 내 최고치를 보였고, 뉴욕 제조업 지수도 대폭 둔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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