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FOMC 앞두고 달러 약세에 상승…0.2%↑

입력 2024-12-1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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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유력에 달러인덱스 0.13% 하락
지정학적 긴장ㆍ중국 매수 재개도 영향

▲10월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10월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국제 금값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2% 상승한 온스당 2654.27달러를 기록했다. 내년 2월물 선물 가격은 0.2% 하락한 2670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마지막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금값은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3% 하락하며 지난주 기록한 3주 최고치에서 내려왔다.

씨티은행은 보고서에서 미국 금리가 안정될 때까지 금 수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내년 말이나 2026년 초 금값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스라엘과 시리아의 긴장 등 지정학적 위험도 금값을 높이고 있다. 위즈덤트리의 니테시 샤 애널리스트는 “지정학적 위험의 지속적인 존재가 금값 강세에 기여하고 있다”며 “중국은 금 매수를 재개했다.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정책적 자극을 늘릴 가능성이 크고 이는 금값을 더 떠받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스톤X의 로아 오코넬 애널리스트는 “경제와 정치적 환경은 금에 유리하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이후 금리 인하를 장기적으로 중단할 것으로 나타난다면 가격이 제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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