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2Q 매출 1조1868억원ㆍ영업익 488억원

입력 2009-07-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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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및 PDP 판매 호조로 1분기 만에 흑자전환 성공

삼성SDI가 1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주력사업인 2차전지 부문과 PDP 사업의 판매 호조 덕분이다.

삼성SDI는 21일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2사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868억원, 영업이익 488억원, 순이익 5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사분기 전지사업부문은 전분기 대비 51% 상승한 1억3600만셀 판매를 달성하면서 실적개선을 이끌었다. 전지사업부문은 매출로도 지난 분기 3820억 원에서 31% 상승한 5000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하반기 리튬이온 전지의 수요는 상반기 10억 7200만 셀에서 15억 800만 셀로 41% 이상 급격히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지사업부문은 하반기에도 시장 지배력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PDP사업부문도 선전했다. 2사분기 PDP사업부문은 전분기 대비 판매량은 16% 증가하고, 매출은 23% 신장해 100만 대 판매와 매출 50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대형기종과 풀HD 비중이 모두 증가하했고, 대형기종 비중은 2분기 7% 증가해 45%의 비중을 차지했다.

회사측은 PDP모듈의 하반기 수요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북미지역의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과 DTV 방송 전환에 따른 수요 증가와 중국 정부 보조금 정책을 통한 FPTV 시장의 고성장, 그리고 글로벌 경기 회복 추세 및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상반기에 비해 약 48% 증가한 860만대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SDI는 국경절 물량 증가가 예상되는 중국향 고객 판매를 늘리는 한편 성수기 판매 확대를 통해 라인을 풀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브라운관 사업부문은 여전히 위축됐다. 2사분기 브라운관 사업부문은 시장의 LCD 전환 가속화에 따른 판매 부진으로 판매는 전분기 대비 15% 감소한 340만대, 매출은 28% 감소한 145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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