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크, 국내 유일 데이터센터 핵심장비 보안 솔루션 신규 수주

입력 2024-10-10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벨로크는 국내 발전소와 데이터센터 랙 관리 솔루션(L-SR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유일 데이터센터 랙 관리 솔루션의 공급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향후 정보기술(IT) 기업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로 L-SRM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L-SRM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데이터센터의 랙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랙은 △서버 △스토리지 장치 △네트워크 장비 등을 관리하는 데이터센터 핵심 장비다. L-SRM은 원격제어,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이 탑재돼 있을 뿐 아니라 기존 운영 시스템과 호환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라고 한다.

벨로크는 2018년부터 L-SRM을 공급해오고 있다. 기존 발전소와 공공기관에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납품하면서 확보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국내 총 6개의 발전소에 L-SRM을 구축했다. 스마트 발전소 구축과 보안 강화를 위해 신규 발전소는 대부분 데이터센터를 함께 건설하고 있어서 향후 L-SRM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벨로크는 IT 기업, 금융권 등으로 L-SRM의 공급처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L-SRM은 모든 데이터센터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IT 기업과 금융권은 각각 서비스 고도화 및 고객 데이터 보호를 위해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생성형 AI 기술 발전으로 데이터센터 내 랙 밀도가 높아지면서 랙 관리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벨로크 관계자는 “L-SRM을 적용하면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데이터센터의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1급 국가보안시설인 발전소에 7년 이상 L-SRM을 공급하면서 제품에 대한 검증을 마친 상황으로 최근 발전소의 데이터센터 랙 관리 수요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L-SRM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최근 IT기업, 금융권으로부터 L-SRM 도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과는 공급 협상도 진행 중”이라며 “IT기업 및 금융권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수 있도록 L-SRM의 고도화를 진행해 신규 수주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이정현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16]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로저스 쿠팡 대표, '스미싱 쿠폰' 질타에 “쿠폰 이용에 조건 안 붙일 것”
  • 국제 은값, 급락 하루 만에 7% 이상 급반등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성과급 연봉 최대 48% 책정
  • 2026 새해 해돋이 볼 수 있나?…일출 시간 정리
  • '국민 배우' 안성기⋯현재 중환자실 '위중한 상태'
  • 2026년 새해 달라지는 것들 [카드뉴스]
  • '현역가왕3' 측, 숙행 상간 의혹에 '통편집 결정'
  • 연말 한파·강풍·풍랑특보 '동시 발효'…전국 곳곳 기상특보 비상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76,000
    • +0.64%
    • 이더리움
    • 4,338,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69,000
    • -0.97%
    • 리플
    • 2,724
    • +0.63%
    • 솔라나
    • 183,100
    • +1.33%
    • 에이다
    • 509
    • -0.78%
    • 트론
    • 413
    • -0.72%
    • 스텔라루멘
    • 303
    • -2.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500
    • -0.97%
    • 체인링크
    • 18,060
    • -0.5%
    • 샌드박스
    • 164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