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곤이지지(困而知之)/디지털 단두대

입력 2024-09-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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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 벨 훅스 명언

“나는 삶을 변화시키는 아이디어를 항상 책에서 얻었다.”

미국의 작가, 사회운동가. 미국 켄터키주 흑인 분리 구역에서 태어난 그녀는 ‘난 여자가 아닙니까?’를 써 흑인 노예무역부터 노예제 시대, 남북전쟁과 재건 시대, 여성 참정권 운동 시기, 세계대전과 흑인민권운동, 페미니즘운동에 이르기까지 미국 역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가로지르며 미 흑인 여성의 역사를 펼쳐 보인다. 타임스지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 애틀랜틱지가 선정한 ‘미국을 대표하는 지식인’에 꼽힌 그녀는 오늘 출생했다. 1952~2021.

☆ 고사성어 / 곤이지지(困而知之)

‘사람은 곤경을 겪고 나서야 배움을 얻게 된다’는 말이다. 중용(中庸)에 “성인은 나면서부터 알고[生而知之], 대현(大賢)은 배워서 알고[學而知之], 보통사람은 애를 써서 안다[困而知之]”고 나온다. 이른바 삼지(三知)다. 공자(孔子)도 논어(論語) 계씨(季氏) 편에서 배움의 조건과 태도를 기준으로 인간을 생지, 학지, 곤지, 하우 이렇게 네 부류로 나눠 언급했다. “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은 상급이요, 배워서 아는 사람은 그 다음이요, 곤경에 처해 배우는 사람은 또 그 다음이며, 곤경에 처해도 배우지 않으면 백성 중에서도 하급이 될 것이다.”

☆ 시사상식 / 디지털 단두대(digital guillotine)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에 침묵하는 유명인의 소셜미디어 계정 차단을 촉구하는 캠페인으로, 2023년 10월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의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그에 대한 비판이 연예계로까지 확산하면서 시작됐다. 차단 대상에는 팝스타 셀레나 고메스, 드레이크, 저스틴 비버와 유명 배우 젠데이아, 리얼리티 TV쇼로 유명한 카다시안 가족 등이 포함돼 있다.

☆ 고운 우리말 / 졸들다

발육이 잘 되지 않고 주접이 들다.

☆ 유머 / 천국 상황

승려, 신부, 목사가 죽어서 천국에 가자 예수가 “온유 스님 오셨는가? 박 신부도 오셨네”라며 담담하게 맞았다.

그러다가 예수가 목사를 보자 “아니! 왔구나! 왔어! 아이고, 김 목사! 드디어 왔어!”라며 급하게 뛰어나와 끌어안으면서 요란하게 맞았다.

곁에 있던 승려와 신부가 동시에 한 말.

“아니 다 같이 천국에 왔는데 왜 목사만 챙겨주십니까?”

예수가 겸연쩍어하며 한 말.

“스님이랑 신부님은 자주 오시는데 목사님은 너무 오랜만이라서.”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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