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제품은 붉은 인(赤燐) 성분을 제거하고도 높은 난연(難燃) 특성을 유지한다. 기존 전선 피복제에 포함된 난연재에는 붉은 인이 함유돼 있는데, 화재 발생시 유독가스가 배출 되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전자업체 중에는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부품을 납품하는 국내 전자업체들도 규제에 대비하는 등 유해성에 대해 논란이 돼 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LS전선의 우수한 컴파운드(재료배합기술)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내 첫 개발로 기존의 친환경 튜브제품들이 환경오염 물질인 할로겐 성분은 없으나 붉은인을 함유하고 있었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친환경 제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이 제품은 기존 제품이 붉은 인 성분으로 인해 검은 색만 구현이 가능했던 것에 반해 다양한 색상으로 제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자제품을 설계할 때 전선을 색상으로 구분해 혼선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