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온라인게임, 개발사는 따로 있네

입력 2009-06-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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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 '서든어택'...개발업체는 '게임하이'

CJ인터넷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2위, '서든어택'의 개발사는 실제로 따로 있다.

이처럼 인기 온라인게임들 중 게임 개발사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게임 홈페이지가 아닌 '거대 게임업체'를 통해 서비스되는 게임들이 종종있다.

이들 온라인게임 개발업체들 역시 성공한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내실'을 갖춘 실력파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게임노트'가 6월 말에 발표한 온라인게임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한 '서든어택'을 개발한 '게임하이'다.

지난해 2월 우회상장한 게임하이는 2008년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숨은진주'다.

매출액 397억8000만원, 영업익 187억2000만원 달성, 지난 해 동기대비 각각 24.3 %, 29.6% 늘어난 수치로 올해는 목표액 450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게임하이는 일본 '게임야로우'를 통한 매출액 지속적 증가, 공적인 부분유료화,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일본 게임 시장에 발도장을 찍고 있다.

게임하이 관계자는 "서든어택은 일본 온라인 FPS게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북미 진출도 모색 중에 있으며 실제로 본격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대만에서는 흑자 전환으로 인해 매출액 상승이 가시화됐다"고 말했다.

게임하이는 일본‘게임야로우’, 중국 ‘7on’ 미국 ‘게임하이 USA’ 대만 ‘넷파워’등 4개의 지사를 설립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역할 수행 중에 있다.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스페셜포스' 역시 현재 네오위즈 게임포털 '피망'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대표적인 인기 게임이다.

스페셜포스는 2004년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 누적 회원가입수 1300만 명, 최대 동시접속자수 13만 명을 기록했으며 게임노트가 6월에 발표한 온라인게임 순위에서 9위를 차지했다.

스페셜포스를 개발한 드래곤플라이는 지난해 세계적인 아케이드 게임업체 'SNK플레이모어'와 파트너십을 체결, 베스트셀러 게임 `메탈슬러그', `킹오브파이터즈', `사무라이쇼다운'을 온라인 게임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드래곤플라이는 다음달 30일 위고글로벌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정식 상장될 예정이다.

온라인게임 순위 11인 야구게임 '마구마구'는 게임업체 '애니파크'에서 개발, nhn 게임포털 '한게임'과 CJ인터 넷 '넷마블'에서 동시에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이다.

애니파크는 2005년 CJ인터넷의 계열사로 편입, 애니파크 지분의 53.21%를 CJ가 보유하고 있으며 분기보고서상 보유지분의 장부가액은 100억원으로 CJ인터넷의 자회사들 가운데 1,2위를 다투고 있다.

마구마구는 지난해 올림픽과 올해 WBC 야구열풍 속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높이는 CJ인터넷 효자게임이다.

게임 관련 전문가는 "CJ인터넷이 지난 1분기 매출 563억, 영업이익 150억 원의 사상최대 분기매출을 달성하는 데는 애니파크의 역할이 컸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초등학생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은 '오즈크로니클'도 애니파크의 작품이며 본 기업은 차기작 성인 MMORPG 'A3', 차구차구(축구게임) 개발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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