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에너빌리티 4% 상승 vs 두산로보틱스 12% 급락

입력 2024-07-15 13: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산에너빌리티가 상승세인 반면, 두산로보틱스는 급락세다.

15일 오후 1시 46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보다 3.59%(750원) 오른 2만165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같은 시각 두산로보틱스는 12.39%(1만3100원) 급락한 9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으로 두산밥캣 지분을 두산로보틱스로 이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주가가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두산은 11일 두산에너빌리티의 자회사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11일과 12일에 각각 6.63%, 23.92% 급등한 채 거래를 마감하기도 했다.

다만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이날은 차익실현에 나선 투자자들 영향으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소식에 두산로보틱스는 12일 4.35% 하락 마감했으나, 이날 증권사에서 이번 지배구조 개편이 두산로보틱스에 수혜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떼어주는 두산밥캣보다 받는 두산로보틱스 가치가 더 크기 때문에 두산에너빌리티 주주에 유리한 거래”라며 “두산밥캣의 가치가 두산에너에너빌리티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조5100억 원 혹은 11.3%로 분할로 인해 두산에너빌리티 기업가치가 11.3% 하락하지만, 주식 수는 24.7% 하락하므로 주가는 약 17.6% 상승한다”고 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파티, 베이비 오일, 그리고 저스틴 비버…미국 뒤덮은 '밈'의 실체 [이슈크래커]
  • "시발점 욕 아닌가요?"…심각한 학생들 문해력 [데이터클립]
  • 의료AI 250조원 시장 열린다…‘휴먼 에러’ 막아 정확성↑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지방 분양 시장, '알짜 단지' 쏠린다…양극화 심화
  •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부진…고개 숙인 전영현 “위기를 극복하겠다”
  • ‘위고비’ 마침내 국내 상륙…‘기적의 비만약’ 기대 충족할까
  • 린가드 국감 등장할까?…상암 잔디 참고인 이름 올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48,000
    • -1.4%
    • 이더리움
    • 3,288,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446,900
    • +1.61%
    • 리플
    • 716
    • -1.24%
    • 솔라나
    • 193,300
    • -2.18%
    • 에이다
    • 465
    • -2.52%
    • 이오스
    • 628
    • -2.64%
    • 트론
    • 216
    • +2.86%
    • 스텔라루멘
    • 122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1.28%
    • 체인링크
    • 14,720
    • -3.16%
    • 샌드박스
    • 339
    • -2.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