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대우건설 매각 결정(상보)

입력 2009-06-28 14: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3의 투자자 유치했으나 재무건전성 악화 우려로 매각 결정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우건설 풋백옵션 해결방안이 대우건설 매각으로 결정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28일 "그룹의 대우건설 매각 손실을 최소화하고 인수자의 인수 부담을 완화시켜 매각이 용이할 수 있도록 주채권은행 및 자문사 등과 협의해 매각 규모를 정하게 될 것"이라며 "대우건설 풋백옵션의 완전한 해소를 위해 계열사에서 분리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매각규모는 ▲투자자 보유지분 39%+경영권 ▲50%+1주 ▲72% (투자자 39%+그룹보유 33%) 전량 매각 등 인수자 측의 사정과 시장 상황에따라 다양한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우건설 풋백옵션을 해소하기 위해 제3의 투자자를 유치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으며, 당초 복수의 국내외 투자자와지난 3월말부터 협상을 시작해, 지난 5월 중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해 왔다.

그 동안 제3의 투자자는 사모펀드의 설립을 추진하였는데 회계처리상의 문제점이 대두됐고, 이에 제3의 투자자는 그 대안으로 '사모펀드를 통해 대우건설 주식을 기초로 한 교환사채(EB) 투자'를 제안했다.

그러나 이 제안이 부채의 증가로 이어져 재무건전성을 해칠 우려가 있는 등 풋백옵션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될 수 없다고 금호아시아나그룹측은 판단했으며, 이에 따라 금융시장 상황 등 제반 여건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우건설을 매각하는 방향으로 급선회하게 된 것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구체적인 매각 일정과 방법 등은 현재의 시장환경을 감안해 주채권은행 및 자문사와 협의, 공개 매각을 우선으로하되 산업은행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방안 등도 함께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빙하 붕괴가 마을 삼켰다…네팔·티베트 대홍수, 392명 사망·1468명 실종
  • 삼성전자, '갤럭시 S26 FE' 공개⋯104만5000원ㆍAI 기능 강화
  • SK하이닉스, 美 인디애나 HBM 거점 첫삽…2029년 ‘메이드 인 USA’ 양산
  • 태풍 '사우델' 중국 상륙 임박…'아타우' 이어 새 태풍 '방랑' 예상 경로
  • 엔비디아 어닝 서프에 '감동’···거래대금 반토막 K증시 돌아올까
  • 반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 시장은 '잭슨홀' 워시 발언 관망 중⋯"1380원 지지 테스트"[환율전망]
  • 장미란 씨 실종신고 허위 종결이 키운 '제주 괴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13: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557,000
    • +1.23%
    • 이더리움
    • 3,450,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366,500
    • -0.68%
    • 리플
    • 1,979
    • +1.54%
    • 솔라나
    • 148,500
    • +5.77%
    • 에이다
    • 291
    • +0%
    • 트론
    • 469
    • +1.08%
    • 스텔라루멘
    • 255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90
    • -2%
    • 체인링크
    • 16,260
    • +1.69%
    • 샌드박스
    • 51.2
    • +7.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