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성 기아 사장, “EV3 가격 정책 의미 있어” [2024 부산모빌리티쇼]

입력 2024-06-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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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모빌리티쇼' 기아관에 전시된 EV3. (사진제공=기아)
▲'2024 부산모빌리티쇼' 기아관에 전시된 EV3. (사진제공=기아)

송호성 기아 사장이 EV3의 가격 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송 사장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 모빌리티쇼’에 참석해 “(전기차에 대해) 소비자가 기대하는 부분과 제조사가 제공하는 부분에 차이가 있었다”라면서도 “EV3를 통해 고객에게 접근 가능한 가격대를 제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고객 계약으로도 그런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소비자들의 반응도 이미 뜨겁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 6월 4일 계약을 시작한 EV3는 어제(26일)까지 1만 대가 넘는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라며 “국내 EV 시장 판도를 바꿀 모델임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부사장은 “향후 EV4, EV5 등 전용 전기차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기아만의 차별화된 상품력을 선보이는 동시에 EV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아는 지난 4일부터 EV3의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기아는 EV3의 가격이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후 기준으로는 3995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전기차 구매 보조금 등을 고려하면 3000만 원대 초·중반에 구매할 수 있는 전기차가 나온 셈이다.

기아는 EV3를 81.4킬로와트시(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운영하고 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롱레인지 모델 501km, 스탠다드 모델 350k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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