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O에너지, 8조 규모 사할린 가스전 개발 및 생산권 확보

입력 2009-06-19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CO에너지는 본사의 투자회사인 러시아 소재 유전개발업체 '톰가즈네프티'가 지난 17일 입찰을 통해 러시아 사할린 소재 '보스토츠노-고로마이스키' 가스전 개발 및 생산권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광구 입찰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KCO가 지분 24%를 보유하고 있는 유한회사인 톰가즈네프티는 사할린 주 지하자원 관리국 ‘사할린네드라’에서 주관한 이번 입찰 성공으로 25년간 이 구역의 탐사는 물론, 탄화수소를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권리와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북사할린 동부 노글리크스키와 오힌스키 행정구역에 위치하고 있는 보스토츠노-고로마이스키 가스전은 러시아 정부에 매장량이 공식 등록된 가스 광구다.

러시아 연방 유용광물 국가 매장량 등록부에 명시된 보스토츠노-고로마이스키 가스전의 C3 매장량(2008년 1월 1일 등록)은 총 164억 입방미터(5790억 입방피트), 콘덴세이트(압축가스) 100만톤(7백만배럴) 등이다.

매장량을 배럴로 환산했을 경우 1억351만6000배럴이며, 현재 원유가격(배럴 당 70달러)을 기준으로 원화(환율 1200원)로 환산하면 그 가치는 8조6천억원에 달한다. 이는 현재까지 탐사한 자료만을 가지고 산출한 매장량으로 추가적인 탐사가 이루어지면 매장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지역에 있는 가장 큰 유전은 현재 생산 중인 사할린 제1광구의 차이보 유전이다. 보스토츠노-고로마이스키 구역 내에서는 현재까지 지질측량(1949~61), 전기탐사(1951~56, 1984~85), 자력탐사(1981~82), 중력탐사(1971~79), 탄성파 탐사(1972~73, 1979~86, 1987~90, 1992~93), 심층 탐사(1964~66, 1979~80, 1987) 등 다양한 탐사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이미 두 개의 유정이 시추된 바 있다. KCO에너지측은 이와 관련 "풍부한 매장량과 함께 주변 인프라가 90%이상 갖춰져 있어 투자비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가스전 광구 경계 내에는 오하시(市)와 노글리키 마을을 잇는 도로 및 협궤철도가 있으며 해안가의 ‘사할린-2 액화천연가스 기지’까지 가스 파이프라인이, 러시아 내륙까지 송유관이 연결돼있는 등 배후 인프라가 풍부하다. 소액의 사용료만 지불하면 모두 사용 가능한 설비들이기 때문에 막대한 초기 투자비가 들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KCO에너지 전대월 대표는 "최근 유가 상승과 향후 천연가스 수요 증가를 고려했을 때 가스전의 추가적인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며 "사할린이라는 입지상의 특성과 잘 갖춰진 인프라를 감안하면 러시아 내수는 물론 한국과 일본 및 중국으로 수출에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월 17조 던진 개미·12조 받은 외인·기관…'수급 대역전'이 빚은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 승객 1명 태울때마다 781원 손실…적자 늪에 빠진 '시민의 발' [지하철 20조 적자, 누가 키웠나 ①]
  • 토레스·레이·싼타페 등 53만2144대 리콜…계기판·시동·안전벨트 결함
  • 돔구장·컨벤션·호텔이 한 자리에… 잠실운동장 일대 대변신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⑭]
  • 이란 "미국 휴전연장 발표 인정 못해⋯국익 따라 행동할 것"
  • ETF 덩치 커졌지만…괴리율 경고등 ‘확산’
  • '초과이익 늪' 빠진 삼성·SK⋯'노조 전유물' 넘어 '사회환원’ 필요성 대두 [노조의 위험한 특권下]
  • 출근길 추위 다소 누그러져...황사는 '여전'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22 14: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300,000
    • +2.73%
    • 이더리움
    • 3,532,000
    • +3.15%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5.35%
    • 리플
    • 2,152
    • +1.7%
    • 솔라나
    • 130,100
    • +2.68%
    • 에이다
    • 378
    • +2.72%
    • 트론
    • 491
    • +0.82%
    • 스텔라루멘
    • 269
    • +3.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20
    • +0.89%
    • 체인링크
    • 14,080
    • +1.96%
    • 샌드박스
    • 11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