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 글로벌 기업 스팅레이·라디오라인과 개발 협력 ‘맞손’

입력 2024-04-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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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자비에 필리올 라디오라인 최고운영책임자, 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 짐 라일리 스팅레이 미국지사 부사장 (사진=오비고)
▲(좌측부터) 자비에 필리올 라디오라인 최고운영책임자, 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 짐 라일리 스팅레이 미국지사 부사장 (사진=오비고)

오비고와 캐나다 미디어 기업 스팅레이(Stingray), 프랑스 라디오 전문기업 라디오라인(Radioline)이 차량용 오디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오비고는 스팅레이와 라디오라인 주요 관계자가 오비고 본사를 방문해 인-카 엔터테인먼트(In-Car Entertainment) 서비스 협력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비고는 스팅레이와 라디오라인이 보유한 글로벌 콘텐츠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의 가치를 높이고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스팅레이는 캐나다 토론토 거래소에 상장된 글로벌 미디어 테크기업으로 현재 160개국 내 5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PC △모바일 △TV △항공기 △호텔 △크루즈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라오케(Karaoke), 명상(Calm Radio), 음악(Stingray Music), 퀴즈(Ultimate Trivia) 등의 서비스를 공급 중이다.

라디오라인은 업계 최대 라디오 스테이션과 팟캐스트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라디오 스트리밍 전문기업이다. 지난 2월 오비고와 차량용 라디오 서비스 아시아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라디오 플랫폼 개발, 차량 내 온라인 광고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이다.

짐 라일리 스팅레이 미국지사 부사장은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분야 선두 기업인 오비고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장에서 운전자들에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비에 필리올 라디오라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비고는 완성차 제조사(OEM)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차량 내 라디오·팟캐스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운전자의 차량 내 여유 시간을 메꿔줄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캐주얼 게임 등에 주목하는 추세"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콘텐츠 기업들의 서비스를 지속 확보해 다가오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시대를 주도할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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