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메이저리그 진출 첫 홈런포…데뷔 3경기만 [MLB]

입력 2024-03-3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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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AP/연합뉴스)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AP/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첫 홈런포를 터트렸다.

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와의 4연전 세 번째 원정 경기에서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번 타자로 타석에 선 이정후는 1회와 3회 모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호수비에 막히면서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5회에서는 희생플라이를 기록, 타점 1점을 얻었다.

물러설 수 없던 이정후는 팀이 3대 1로 앞선 8회초 1사 4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정후는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샌디에이고의 불펜 투수 톰 코스그로브의 몸쪽 스위퍼를 잡아당겨 쳤다.

이는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포였다. 메이저리그 3경기 만에 나온 이정후의 첫 홈런이기도 했다. 비거리는 406피트(약 124m), 타구 속도는 시속 104.4마일(약 168km)로 측정됐다.

이정후의 홈런에 관중석에서 이를 지켜보던 아버지 이종범도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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