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신 공격수 호비뉴, 성폭행 혐의로 징역 9년형

입력 2024-03-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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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AP/뉴시스)
브라질 출신 축구선수 호비뉴(40)가 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로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21일(한국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법원이 호비뉴에게 강간 혐의로 징역 9년 형을 선고했다.

호비뉴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로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선수다. 2013년 이탈리아의 AC밀란에 소속돼 있을 당시 밀라노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2017년 이탈리아 법원으로부터 징역 9년의 판결을 받았다.

이에 이탈리아 측에서 당시 브라질에서 지내고 있던 호비뉴를 이탈리아로 인도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브라질은 이탈리아와 브라질 간에 범죄인 인도 조약이 맺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이유로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2월 이탈리아 정부가 브라질 정부에 형 유죄 판결 집행을 요청했고 브라질 고등법원이 이를 수락해 호비뉴의 유죄를 가결했다.

한편, 호비뉴는 여성과의 성관계가 합의에 의한 것이었다고 주장하며 판결에 대한 항소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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