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자제어장치용 국내 독자 운영체제 SW기술 확보

입력 2009-06-08 1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1년부터 매년 100억원 규모 로열티 절감 효과 기대

우리나라가 자동차의 엔진·브레이크 등 기계장치를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독자 운영체제 소프트웨어(SW) 기술을 확보했다.

지식경제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자동차용 실시간 운영체제인 '로젝(ROSEK)'이 독일 메르세더스 벤츠 테크놀로지(Mercedes Benz Technology)사(社)로부터 국제표준(OSEK/VDX)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로젝 운영기술(OS)의 국제 표준 인증 획득은 국내에서 최초이며, OSEK/VDX의 가장 최신 기준을 준수하는 운영체제로서는 독일 이타스(ETAS)사의 RTA-OSEK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인증을 획득한 것이라고 지경부측은 설명했다.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로젝 OS는 자동차의 엔진·브레이크 등 기계장치를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운영환경을 제공하는 자동차 전자제어장치용 시스템이다. 국내 자동차회사가 로젝을 사용하는 경우 그간 로얄티를 지불하고 사용해 온 독일의 전자제어장치용 운영체제를 대신할 수 있게 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현대차 그룹사인 오토에버시스템즈(주)와 공동으로 로젝 OS의 각 모듈별 소스코드 정밀검사와 동작의 안정성 검증을 모두 마쳤으며, 지난해 말 양 기관은 로젝 OS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오토에버시스템즈(주)는 로젝 OS를 실제 자동차의 제어기에 탑재하여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로젝 OS는 2011년부터 매년 약 100억원의 로열티를 절감(한국전자통신연구원 추정)시키고 자동차와 SW간 융합을 통해 국내 자동차용 임베디드 SW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차량 원격 진단, 도난 차량 위치 추적 등 미래 자동차 응용 서비스도 창출해 국내 자동차산업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향후 자동차용 전장 SW 플랫폼 표준인 AUTOSAR(Automotive Open System Architecture)에 부합하는 OS로 발전시켜 자동차용 전장 SW 플랫폼의 국산화도 앞당기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경부는 로젝 OS가 오토에버시스템즈(주)를 통해 현대자동차에 적용되도록 추진하는 한편, 하이패스 단말기·신호등 제어기·공장 자동화 장치 등 실시간 제어 기능이 필요한 각종 임베디드 시스템에도 사용될 수 있도록 상용화해 나갈 예정이다.

<자동차용 SW플랫폼의 개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2월 물가 2.0%↑...농산물 상승세 둔화·석유류 하락 영향 [종합]
  • 유가 급등에 美 “모든 카드 검토”…비축유 방출 가능성도
  • MBK·영풍 고려아연 주주제안 속내는...제안 안건 살펴보니
  • '미스트롯4' 이소나, 최종 1위 '진' 됐다⋯'선' 허찬미ㆍ'미' 홍성윤
  • 바이오 IPO 다시 움직인다…신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 상장 러시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14: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763,000
    • -2.69%
    • 이더리움
    • 3,018,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668,000
    • -0.45%
    • 리플
    • 2,040
    • -1.16%
    • 솔라나
    • 128,100
    • -2.44%
    • 에이다
    • 392
    • -1.75%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230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360
    • -3.48%
    • 체인링크
    • 13,450
    • -0.3%
    • 샌드박스
    • 123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