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혐의' 日 대표팀 이토 준야…번복 끝에 최종 퇴출 결정 [아시안컵]

입력 2024-02-0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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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준야 (AFP/연합뉴스)
▲이토 준야 (AFP/연합뉴스)

‘성범죄 혐의’로 논란이 된 일본 축구 대표팀 이토 준야(스타드 드 랭스)가 퇴출됐다.

2일(한국시간) 일본축구협회(JFA)는 성범죄 혐의를 받는 이토 준야를 대표팀에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다시마 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적으로, 모리야스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그를 일본 대표팀에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토는 지난해 6월 페루와 친선경기 후 오사카 한 호텔에서 여성 2명에게 술을 먹인 뒤 동의 없는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 측에서 이토를 고소한 상태이며, 이토 측 역시 강제성은 없었다고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JFA는 지난 1일 이토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12시간 만에 퇴출을 번복했다. 현재 아시안컵을 함께하는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이 이토와 뛰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기 때문.

그러나 JFA가 다시 한번 이 결정을 번복하면서, 이토는 대표팀에서 최종 퇴출당했다.

한편 이토는 이번 아시안컵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선발, 3차전에서 교체로 출전한 팀의 주축 선수다. 16강전에는 성폭행 혐의가 알려지며 결장했다.

이토가 빠진 일본은 오는 4일 이란과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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